미국 백신 관광 유치에 여행 급증
"항공편과 호텔, 코로나 19 백신 접종까지 699달러입니다"
미국 주요 도시들이 공개적으로 백신 접종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백신 맞으러 미국으로?
실제 미국의 백신 관광객 유치에 백신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미국으로 백신을 맞으러 가고 있어요.
이를 백신 관광객이라고 부르는데요.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내에서도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남는 백신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백신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조장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어요.
백신 관광객 급증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여행객은 2월 9만 5000명에서 4월 20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백신 접종 관광객으로 추정되는데요.
국적 정보를 집계하지 않는 데다 접종자들이 대부분 주소란에 미국 내 숙소 주소를 적기 때문에 정확한 외국인 백신 관광객 규모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백신 관광은 더 늘어날 전망
미국 인근 국가뿐 아니라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동남아시아 태국에서도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으로 관광을 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국의 한 여행사가 미국행 백신 여행 상품을 내놨는데 첫날에만 200명이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 여행 상품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관광지 방문과 쇼핑을 포함한 10일 일정인데요. 항공료를 제외한 가격이 2400달러(약 270만 원)나 된다고 합니다.
백신을 맞기 위한 백신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백신 관광에 뛰어드는 도시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앞서 뉴욕도 관광 명소에 이동식 접종 소인 백신 밴을 뛰울 계획이며 뉴욕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얀센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밝혔어요.
오늘은 미국 백신 관광 유치에 여행 급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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