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없는 LH 직원들, 조롱 글까지?
한국 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LH 직원의 조롱 글과 LH 내에서 이루어지던 허위 출장 보고 문제까지 수많은 논란거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내용들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놀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라인드는 회사 소속 직원임을 인증한 사람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예요.
차명으로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거냐고 정부의 진상조사를 비웃으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시위 소리 안 들린다 개꿀
앞서 8일에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동료들이 나눈 카톡 대화가 유출되며 논란이 있었는데요.
당시 LH 본사 앞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에 소속된 농민 5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LH 사무실에서 집회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린다. 개꿀 이라며 조롱했어요.
세금으로 가짜 출장
허위 출장 보고라는 LH의 고질적인 문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지도 않은 출장을 보고하거나 교통비와 식비, 숙박비 등을 과다 계산해 올리는 식이라고 해요.
조직 내부에서는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달하는 거짓 출장비가 매달 두 번째 월급으로 통용된다고 하네요.
LH 인사관리처는 이러한 허위보고를 알고도 주의와 경고로 마무리했다는데요. 이같이 조직에 만연한 도덕적 해이와 방만 경영으로 LH 부채는 131조 8000억을 넘는다고 합니다.
모두 국민들이 땀 흘리며 낸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빚인데요...
제대로 된 사건 조사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반성 없는 LH 직원들, 조롱 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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