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도깨비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배기가스 배출을 규제하고,
친환경차 도입을 위한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200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21세기의 눈부시게 향상된 전력전자 기술과 우수한 반도체 등의 첨단 기술에 힘입어
내연기관 차량이 100년에 걸쳐 쌓아올린 내연기관의 성능을
고작 10년도 안 돼서 쫓아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 전기차의 특징
✔ 전기를 사용한다.
✔ 소음이 적다.
✔ 뛰어난 제어성능을 쉽게 얻을 수 있다.
✔ 유지보수성이 뛰어나다.
✔ 차량 구조 설계가 용이하다.
다양한 장점들로 다가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승용차 판매 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쑥쑥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 전기차와
다양한 기업들의 전기차 콘셉트 디자인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 현대 자동차 - 프로페시
다가오는 2021년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현대자동차의 프로페시입니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이고도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화제입니다.
전통적인 차량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핸들 대신 두 개의 조이스틱을 이용해
차량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프로페시에 사용된 모든 마감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구성되어 있고, 사이드 창문을 두 겹으로 설계해 차량 내부 공기를 상시 순환시킴으로써
외부 열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 결과적으로 에어컨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 기아자동차 - 퓨처론
기아에서 선보인 ‘퓨처론’은 ‘Future is on’의 준말로 네이밍되어
순수하고 심플한 조형에 역동성이 가미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하여 단순한 구조로 미적인 감각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량 내부에는 자율 주행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있으며,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무중력 시트 형태로 전환 가능한 기능이 주목할만한 포인트입니다.
🚗 볼보 폴스타 - 프리셉트
프리셉트는 단순함 속에 운동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으며
전기차인 만큼 차체의 전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과감하게 배제되었고,
대신 안전주행을 위한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가 위치해있습니다.
프리셉트 역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차 부품 곳곳에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어망, 코르크, 비닐 등을
주 소재로 사용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르노 - 모르포즈
모르포즈는 차체 길이가 변한다는 점에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프론트휠부터 운전석 도어 사이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최소 4.4m부터 최대 4.8m까지 차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차체를 조절함에 따라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한 시트를 적용해 차량 내 공간 활용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감각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입체적인 볼륨감이 안정적인 느낌을 주네요.
🚗 BMW - i4 EV
i4는 전면부에 거대한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고,
공격적인 눈매를 연상시키는 전면 헤드라이트는 역동적인 인상을 주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어우러져
미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네요.
주행석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는데,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차량 정보와 제어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4의 양산형 모델은 2021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