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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심야괴담회 첫방송, 무서운 이야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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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는 신동엽, 박나래, 김숙, 허안나, 황제성, 심용환, 곽재식이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심야괴담회는 패널들이 돌아가면서 공포 이야기를 말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무서운 이야기는 여름에 많이 듣지만 겨울에 들으니 또 다른 오싹한 기분이 들었어요.

 

오늘은 심야괴담회 첫방송에서 패널들이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허안나씨가 이야기를 시작하였는데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자취방에 들어간 남자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연자는 이사온 첫날부터 썩은 냄새가 나기 시작해 집안 구석 구석을 깨끗히 청소했지만,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해요.

계속 청소를 하다가 안방에 떠 있는 벽지를 보고 곰팡이가 피었나보다 생각하고 벽지를 뜯었는데요.

벽지가 뜯어진 벽에는 수십개의 부적이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소름이 끼쳐서 부적을 모두 뜯어냈는데요.

그날부터 가위에 눌리고 얼굴이 흘러내린 귀신을 보기 시작해 본가로 피신을 갔다고 해요.

그러나 본가에서도 썩은 냄새를 맡았고, 엄마가 들고있던 과도로 자신의 종아리를 찔렀다고 해요.

사연자의 엄마가 집주인에게 상황을 말하고 따지니 집주인은 그러게 부적을 왜 떼었냐며 적반하방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동네사람들은 그 집에서 3명이나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고 하네요.

 

 

 

심야괴담회 김숙씨는 모텔에서 들린 소리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모텔에서 잠을 자고있던 남자가 불이 꺼진 화장실에서 변기 물이 내려가는 소리를 듣고 여자친구라고 생각해 자기야? 라고 물어더니 어? 라고 대답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안심한 남자는 불 킬게~ 라고 말을 했는데, 불을 키지마!라고 화내는 목소리엔 여자도 남자도 아닌 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고 해요.

남자는 여자친구가 부끄러워한다고 생각해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박수소리가 연달아 나더니 불투명한 화장실 문에 밀착한 여자 형상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남자는 공포심에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그 형상은 서서히 뒤로 물러났다고 해요.

남자가 휴대폰을 보니 새벽 1시... 여자친구는 밤 10시 30분에 집에 들어왔다는 문자를 남겨놨다고 합니다.

심야괴담회 김숙씨는 남자는 도대체 누구와 있었던걸까 라고 말하며 모든 이들에게 공포심을 유발시켰어요...

 

 

 

심야괴담회 박나래씨는 물귀신을 모으는 남자를 이야기했어요.

취준생인 사연자는 낚시터 공고를 보고 찾아갔는데 공고를 올린 남자는 유기 그릇을 주며 낚시를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더래요.

낚시터에 가겠다던 남자는 산으로 계속 올라갔고, 사연자가 속으로 투덜거리자 마치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산에 낚시터가 있으니 조금만 참으라고 말을 했데요.

남자의 말대로 산에는 저수지가 있었고 남자는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낚시대에는 미끼가 없었다고 해요...

사연자가 의심을 하자 남자는 통발을 던져놨다고 하면서 뭔가를 끌어올리며 들어갈 때도 애먹이더니 나올때도 애먹인다며 혼잣말을 계속 하더래요.

무언가를 힘들게 끌어올린 남자는 사연자에게 빨리 담으라며 소리쳤고 남자는 통발 속 흙을 담다 여자 손톱 큐빅과 뭉친 머리카락들을 보고 미친듯이 산을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 일이 있고 가위에 계속 시달리던 사연자가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무속인이 염매를 만들려고 했었네라고 말했데요.

알고보니 그 남자는 무속인이었는데 신을 받기 위해 일부러 물귀신을 만들었지만 해가 될까봐 사연자에게 염매를 옮기는 작업을 시킨것이라고 합니다.

 

MBC 심야괴담회는 첫방송부터 화제였는데요.

지난 방영을 앞두고 늦은 시간대로 재편성이 되었습니다.

괴담 수위조절 실패로 방송시간을 변경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다음 이야기들도 궁금하네요!

 

오늘은 심야괴담회 첫방송, 무서운 이야기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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